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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하반기 기획전 <가을 햇살 속>
ㆍ작성일: 2022/10/29 b1e8bab4c1f8peacerusso_ukrainian_waracrylic_and_soot_on_canva (546KB) (Down:0)
 
       <가을 햇살 속> 전시에 여러분을 모십니다.  

         ❍ 전 시 명 : 2022년 하반기 기획전 <가을 햇살 속>
         ❍ 전시기간 : 2022. 11. 3.(목) ~12. 7.(수)      
         ❍ 작가명단 : 김병진, 김지현, 소영란, 손희숙, 이지영, 이영우

갤러리청주(GCJ)에서는 오는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2022년 하반기 기획전으로 <가을 햇살 속>을 개최한다.

가을은 분주히 대지를 익히고 오곡백과는 덩달아 결실을 맺는다. 가을 햇살은 잔잔하면서도 냉정하게 다가올 시간과 상황에 대한 대비와 정리정돈을 지시한다. 2022년 하반기 기획전시 <가을 햇살 속>은 매년 연초면 새로운 마음과 다짐으로 한해의 수확을 위해 씨를 뿌린 작가들의 결실을 수확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 참여작가는 김병진, 김지현, 소영란, 손희숙, 이영우, 이지영 등 6명이다. 쉼 없이 새로움을 만들어 내는 자연처럼 끊임없는 노력과 변신을 멈추지 않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결실의 기쁨을 만끽해 보자.

김병진작가는 전쟁속에서 벌어졌던 가혹한 '인간성상실'에 관한 문제를 수년간 지속적으로 다루고 있다. Auschwitz수용소 가스실 벽에 죽음의 공포 속에서 살아보려 손으로 벽을 두드리고 손톱으로 벽을 긁었던 손톱자국 사진 한 장이 그가 수년간 집중적으로 다뤄왔던 'Holocaust'연작을 탄생시킨 계기였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전쟁반대'의 의지를 표명하며 인류와 함께 '평화'의 문제를 고민한 작품이다. 두꺼운 판화지에 먹을 입히고 스크레치를 내거나 뜯어내고 입히는 반복적 기법과 물감이 뒤덮인 화면을 촛불로 그을린 뒤 손도장의 지문을 반복적으로 찍어내는 그만의 독특한 기법을 활용한다. 전체화면에서 보여지는 색상은 특정 국가가 지니고 있는 고유한 색상에서 기인하고 수많은 손도장 지문은 ‘인류가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의미의 서명’임을 상징적으로 내포하고 있다.

김지현작가는 동서양의 장르, 재료, 구성과 관념의 능선을 평생에 걸쳐 도전하고 파괴하며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70대초의 원로작가인 그는 10년을 주기로 새로운 예술세계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전통한국화, 인물화, 부조, 콜라주, 날개연작에 이어 붉은벤치 연작을 마무리하며,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최근 미발표 신작인 추상작품을 만나보게 된다. 김지현은 20년이 넘게 <날개>와 <붉은벤치> 연작을 통하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언어와 눈에 보이는 제한된 시각적 틀의 한계를 벗어나야 진정한 자아와 이데아를 만날 수 있다고 이야기 해왔다. 이번 추상작품은 자신 스스로도 형체와 관념을 모두 벗어버리고 올곧게 “그리기”라고 하는 행위와 색채 그리고 형상 밖의 물질만이 존재하는 화면을 만나게 된다.      

소영란작가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환경이나 사물의 이미지를 체득하고 함축시켜 기억한 후, 일련의 작업 과정에서 하나씩 끄집어내 구체화시키는 방식의 작업에 몰두 하고 있다. 그의 조형 세계는 일상에서 흔히 보았던 실체인 듯 아닌 듯하기도 하고, 친숙한 공간인 것 같기도 하고 꿈속의 공간이기도 한 듯하다.

손희숙작가의 작품은 기억의 의도적 재해석에 있다. 삶의 과정속에 오감을 통해 가슴속 깊이 저장되고 응축되었던 감정의 흔적들이, 작가의 영감과 의도를 통해 작품으로 재해석되어 표출된 재해석의 작품을 만나게 된다.  

이영우작가의 활기차며 자유분방한 화면은 <물감놀이>를 하는 어린아이와 같다. 주변풍경과 일상의 사건들 그리고 가까운 사람들의 얼굴표정이 재미있고 꾸밈없이 그려져 있다. 이작가가 그려내는 화면은 “눈을 감아도 떠오르는 그리움을 가슴으로 그린” 것이라 한다. 예술가의 자유와 즉흥적 표현방식이 화면을 통해 직접적으로 전달되고 있다.  

이지영작가의 작품은 여성의 구두 하히힐을 털처럼 보이는 것들로 형상화한다. 작은 털들은 마치 여성이 한땀한땀 바느질을 하듯 일일이 붓으로 화면에 그려 넣는다. 구두의 형태는 신을 수없는 형태로 괴상하게 변형되어 있다. 이작가의 하히힐은 여성의 자존심이라 포장한 여성의 무기력함을 이상하게 변형된 구두의 형상을 통해서 정체된 젠더의식을 이야기한다.

갤러리청주는 청주와 대전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 6명을 초대하여 창작의 결실을 선보이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11월 3일부터 시작하여 12월 7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많은 미술애호가들의 관심과 사랑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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