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청주 2022년 상반기 초대전
김지현 페이퍼아트 초대전
(The paper has bloomed 종이가 피어나다)
❍ 전시기간 : 2022. 3. 2.(수) ~ 2022. 3. 8.(화)
❍ 장 소 : 갤러리청주 제1전시장
❍ 전 시 작 : 총 30 여점
청주 흥덕구 가경동에 위치한 갤러리청주 제1전시관에서는 오는 3월2일(수)부터 김지현의 페이퍼아트 초대전 를 개최한다.
김지현의 페이퍼아트는 한지를 이용한 작품들이다.
이번 전시는 한지가 가지고 있는 부드러움과 따뜻함, 그러면서도 질기고 견고한 재료의 특성을 이용해 조선시대의 풍속도와 서양여배우들의 얼굴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단원 김홍도와 김은호의 인물화에서 보여지는 섬세하고 기품있는 한국화의 묘미와 브룩쉴즈, 오드리햅번, 앤헤서웨이, 마를린몬로, 안젤리나졸리 등 북미 유럽 유명 여배우들의 영상이나 사진속의 모습들이 페이퍼아트로 재구성되고 재탄생된다.
김지현작가는 현재 청주서원대학교 패션의류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주)미디어커머스 디자인개발실장, 양장기능사, 한국복식문화학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 김지현 작가의 이번전시는 복식이라는 입체적 작업을 화면 안의 평면속으로 끌어오고 있다. 아니 어쩌면 평면 속 인물들을 입체화시켰다고 해야 할 것이다.
회화나 사진 그리고 영상매체 속의 옛 인물들이 김지현 작가의 종이 유희 속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고 21세기에 다시 탄생하고 있다. 김작가는 “작품 한점 한점에는 한낮 종이 한 장에 불과했던 것이 아트로 승화되기까지 인고의 시간과 열정이 깊이 숨어 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 3월을 맞이하여 내 안에 숨어 있던 소소한 종이 한 장 같은 바램도 소망도 희망도 이제는 활짝 꽃을 피워보자. 흑호(黑虎)가 기량을 발휘하여 사냥을 하듯 저 높은 곳을 향하여 펄쩍 뛰어보자.”고 전시 소회를 밝히고 있다.
갤러리청주 제1전시관에서 진행되는 독특하면서도 이색적인 김지현의 페이퍼아트 초대전 는 오는 3월8일 수요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소소함이 예술이 되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전시에 미술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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