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코스 Oikos>는
"인간의 사적영역, 즉 집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로 환경, 생태의 어원이 되는 용어다.
화면 가득 채워진 흔한 풀들은 하나의 존재이며,
동시에 지구환경을 구성하는 시간과 공간을 의미한다.
또한 인간이 환경과 맺는 밀접한 관계성을 보여주기도 한다."(작가노트 중에서)
성민우작가는
일년생 풀들을 소소한 삶의 방식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얼키고 설킨 관계망을
철학적을 풀어가고 있는 작가입니다.
성작가의 그림은 한국화의 전통기법에
현대적 미감의 구성성과 추성성이
공존하는 화면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이 강렬함으로 하여금 팽팽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하며, 한달간 진행되는 전시에
미술애호가님들을 정중히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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